요즘 들어 새삼스레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맛거리에 대한 호기심은 끊임이 없는 것 같아요.
짜빠구리부터 이것저것 섞기 시작한 우리들의 이 이상한 비법은
어쩌면 비빔밥을 만든 우리 선조의 태초부터
받아들여야 할 우리의 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
붉닭장칼국수 누가 만든 것인가
짜빠구리 이후에 별다르게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조합에 별로 감흥을 받지 못하고
새롭게 시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.
그러다 귀 아프게 계속 듣게 되던 조합, 바로 불닭장칼국수 레시피를 한번 마음먹고 도전했습니다.
사실 불닭장칼국수 레시피를 검색해 보고도 별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었죠.
허나..
이건 레알.. 죤맛탱입니다.
진짜 얼큰한 게 끝내줘요!
글 쓰면서 또 먹고 싶네요... ㅠㅠ
장담하건대
특히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이면 백퍼 물개 박수 나옵니다 ㅋㅋㅋ
불닭장칼국수 준비물
자~ 본론으로 들어가서 바로 조리해 보죠.
기본적으로 불닭볶음면과 멸치칼국수가 1:1로 하나씩 필요합니다.
(몰랐는데 삼양과 농심의 조합... 뭔가 평화스러운 레시피였구나)
저는 3명이서 먹을 거라 2개씩 4개 준비했어요~
사실같이 같이 먹을 사람들은 별생각 없었는데 마트에서 뭉텅이씩 팔아가지고 ㅋㅋㅋㅋ
강제로 먹으라고 강요했.. ㅋㅋㅋㅋ
멸치칼국수에 적혀있는 물량을 보면 550ml더라고요.
저도 다른 포스팅을 찾아보면서 물을 얼마나 넣어야 하나 싶었는데
600 넣으라는 글 있었는데... 절대 아닙니다...
볶음면 돼요...;;; ㅋㅋㅋㅋ
종이컵으로 제가 2~3번 더 넣었으니까 한 800~900 정도 넣으셔야 (2개 기준)
국물이 그래도 있는 불닭 장칼국수가 될 듯싶어요.
조리하는 거 보면 딱 마라탕 좀 먹어본 사람이죠?ㅋㅋㅋ
버릇처럼 냉장고를 뒤져서 남아있던 비엔나소시지를 투척~
언제부터 얼큰한 국물만 보면 메추리알과 비엔나소시지, 넙적 당면이 생각난다는...
진짜 어려울 게 없는 레시피
레시피라고 말하기도 무색한 조리입니다 ㅋㅋㅋ
제일 중요한 게 물양입니다.
면을 넣기 전에 물량을 잘 조절하시고 국물 맛을 보시는 게 포인트예요.
국물 한 숟가락 뜨시면
흐허허허허어어어어~~~~ 소리가 나와야 지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
멸치 칼국수의 꼬독~꼬독한 면발 아시죠?
저게 불닭 면발과 섞이니까 또 맛이 남다르더라고요.
정말 먹는 동안 세 명이서 말 안 하고 해치웠습니다 ㅋㅋ
비가 와서 우중충한 오늘같이 얼~~~ 크~흔한 게 당기실 때
불닭장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?
한뚝빼기하실뤠예~~~ ^^;;
이만 물러갈게요... ㅋㅋㅋㅋㅋㅋ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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