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말이 되면서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와 같은 할인이 많아지면서 해외 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
아직까지 추가로 8%까지 더 결제하면서 구매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
싸게 사려고 하는 해외 직구, 수수료를 덜내기위해서는 바로 원화로 결제해서는 안됩니다.
저도 가끔씩 실수로 원화로 결제를 하기도 했었는데요.
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원화결제 차단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란
이전에는 카드사에서 '원화결제 서비스' 를 운영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?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원화로 바꿔서 결제하는 서비스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원화로 결제되면서 추가로 3~8%의 별도 수수료를 내야합니다.
(달러로 결제한 경우에도 유의해야하는 점이 하나 있는데요. 카드 승인이 되는 시점이 아닌 매출 전표가 카드사에 들어오는 시점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원화로 정확히 얼마를 결제하는지는 결제 후 시간이 경과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)
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는 말그대로 카드사의 해외 가맹점에서 물건 값이 현지 통화나 미국 달러로 결제되는 게 아닌 원화로 결제되는 경우 결제 승인을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.
원화 결제와 달러 결제의 카드사 승인 절차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텐데요.
해외직구 달러 결제시: 달러> 원화 해외직구 원화 결제시: 원화> 달러> 원화 |
이렇게 원화 결제를 하게되면 한차례 환전을 더 거치면서 수수료가 더 발생합니다.
카드사별 해외이용 수수료
카드사(은행) | 신용카드 수수료 |
기업, 신한, 현대카드 | 0.18% |
광주, 롯데, 삼성, 하나, 전북 | 0.20% |
경남, 농협, 대구, 부산, 씨티 | 0.25% |
수협, 우리, 제주 | 0.30% |
SC제일 | 0.35% |
카드사 별로도 해외이용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가지고 계신 카드에서 수수료가 낮은 카드사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. 기업, 신한, 현대카드가 해외이용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네요.
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로도 해외결제를 할 수도 있는데요. 카카오로 결제시에는 수수료가 0.25%입니다.
해외직구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이용 방법
해외직구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요.
-카드사의 홈페이지를 이용
-카드사의 콜센터를 이용
-카드사의 앱을 이용
신한카드의 경우에는 해외결제를 하면 자동적으로 원화결제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알림 문자를 보내주기도 하네요.
이렇게 3가지 방법중에 편한 한가지 방법으로 한번 차단을 해놓으면 해외직구 결제시 원화결제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.
단, 원화로 자체적으로 계산하여 결제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, 익스피디아, 아고다 등의 경우에는 예외로 원화결제가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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